과연 꿈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꿈이란 것은 잠자는 동안 영혼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영혼의 활동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어떠한 일이 생기면 그 일을 과거에 접했던 기억이 간혹 있기도 하는데 이것도 영혼의 활동에 의한 꿈에서 보았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정말로 꿈에서 꾼 일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그 해답은 영혼의 활동 영역을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영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초인간적인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앞날을 예견하고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것은 영혼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영혼과 얼마나 많은 교감을 하는가에 따라서 예언자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영혼과 꿈의 관계는 무엇일까?

영혼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에 여러가지 잡스러운 생각이 없어야 하며 평온한 상태이어야 한다. 이런 상태가 가장 잘 되는 때는 잠자고 있을 때라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마음이 편안한 때, 세상에 대한 근심이 없는 때, 이때를 기다렸다가 영혼이 활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꿈 자체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영혼이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꿈의 유무를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꿈이 인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일까?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 다만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서 볼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란 존재는 영혼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영혼의 활동인 꿈을 꾼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각각의 꿈에서 보여지는 영혼의 활동은 다른 것일까?

영혼이란 것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이 없으면 자신의 영혼도 없고, 또 영혼이 없으면 자기 자신도 없는 그런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평소에 생각에 따라서 어떠한 꿈을 꾸느냐가 결정되어 지는 것이다. 때로는 자신의 일을, 때로는 가족의 일을, 때로는 자신과 관계된 주변 사람들의 일을 보여주는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꿈도 인간 생활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